추억살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젊은 그대와 다투었지만 이제는 다름을 인정한다 나이는 다름이다 세상보는 눈이 다르고 무엇이 힘든지 알아 힘든 것을 멀리한다 도전보다는 안정을 형식보다는 실질을 찾는다 움직임보다 쉼이 좋다 나이는 다름이다 인정하고 사노라면 행복하지만 내가.. 카테고리 없음 2018.08.29
아파트 숲 사이로... 25년 된 헌 아파트를 샀다. 대수선을 하였다. 건축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여하튼 내부는 새집이 되었다. 밖은 오래되었으나 안은 새 것이다. 벌써 이사온지 두달이다. 엘리베이트를 새로 바꾼다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론되어 졌다. 카운터 다운이다. 엘리베이트가 새 것이면 더 좋을 것 .. 나는 시인입니다. 2018.07.15
절을 하면서 이름을 불러본다. 나이가 들수록 외롭고 섭섭하고 허전하다. 때로는 불안하다. 아침에 일어나 방석을 깔고 절을 한다. 절을 하면서 기도해 주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불러 본다. 처음에는 남편, 자녀, 부모님, 시어른, 그리고 동료들, 가까운 사람 이름을 불러본다. 몇일전 전철역 전단지를 배부하는 아주머.. 나는 시인입니다. 2018.07.08
부동산 불패 신화는 계속 된다. 어른들이 말했지 집만 있으면 무엇이 걱정이고 걱정없다이. 그 말을 쉰 세대의 넋두리로 생각했었다. 2008년경 집값이 폭락하고,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했다. 결국 건설회사는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 놓았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 집값은 껑충 올랐다. 인구도 줄고, 아파트는 늘어나는데 왜 .. 나는 시인입니다. 2018.06.17
2018. 3. 15. 봄이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다. ‘봄이 태풍처럼 왔다. 이제 여름을 기다린다’ 떠들썩한 하루였다. 어제는 반팔도 보였다. 하루가 갑자기 따스하더니 꽃나무가 앞다투어 줄섰다. 두툼한 코트는 안녕하고파 내몸을 감싸는 코트, 점퍼 목도리는 안녕 두툼한 옷들은 다 버리고 싶다. 고민한다. 잠바 입어? 안입어? 코트 입.. 나는 시인입니다. 2018.03.19
노인의 마음 전철을 탔다. 나이 드신 할아버지가 서 계셨다. 80살 쯤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주위를 한번 둘러보신다. 그리고는 말씀 하셨다. 사람들은 전부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저거 참좋은 거(휴대폰)야. 이런 장소에서 눈을 둘 곳이 없는데 저렇게 저것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좋.. 세상보기 2018.02.02
1987을 보고 ‘1987’을 보고 1986년 학번이다. 학교에 들어갔을 때 부모님은 걱정하셨다. 아버지는 운동권 선배들 만나면 안 된다고 하셨다. 김대중은 빨갱이라고 하셨다. 대학교 들어가고 아버지와 말다툼을 많이 하였다. 아버지는 김대중은 빨갱이라고 하고, 나는 아니라고 소리쳤다. 지금 생각하니 .. 책, 영화 평... 2018.01.03
평창 파이팅 위너.인더 윈터. 코리아. 날개 달고 하늘을 나는 새처럼 날을 달고 얼음을 달리는. 코리아 파이터 심장에 태극병기 달고 겨울왕국 비추는 태양이어라 해처럼 뜨거워라. 하나 되리라. winner in the Winter korea Olympics 날개달고 하늘을 나는 새처럼 날을 달고 얼음을 달리는 winner in winter .. 카테고리 없음 2018.01.02
평창 파이팅 위너.인더 윈터. 코리아. 날개 달고 하늘을 나는 새처럼 날을 달고 얼음을 달리는. 코리아 파이터 심장에 태극병기 달고 겨울왕국 비추는 태양이어라 해처럼 뜨거워라. 하나 되리라. winner in the Winter korea Olympics 날개달고 하늘을 나는 새처럼 날을 달고 얼음을 달리는 winner in winter .. 카테고리 없음 2018.01.02
2017.12.25 '신과함께'를 보고 “신과 함께”를 보고 영화를 보면서 차태현, 하정우의 조합이 낯설어서, 오히려 신선했다. ‘하정우’는 흥행배우, 카리스마가 있는 제일 잘나가는 배우, 차태현은 친구 같은 배우, 현생과 이생의 배역이 신선했다. 하정우는 최근 너무 많은 영화가 나와 지루할 수 있었는데, 차태현이라.. 카테고리 없음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