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왕중왕 대회를 마치고 2010년을 향해....

마루치아라치맘 2009. 12. 29. 10:38

태권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멋있었다

노란색 머리로 물들인 길라잡이 애들의 모습

태권체조는 너무 재미있었다

신성일의 모습

나이가 늙어도 멋있었다.

 

얼굴에 호구를 하고 하는 겨루기

그로 인해 생동감이 줄어들었다.

멋이 줄어들어 아쉬웠다.

 

 

시범단의 격파, 태권체조는 압권이었다.

 

아직 어색한 모습들이지만

몇년째 경기를 하는 대웅의 모습은

멋있었다. 그 냉철함 그 여유

진정한 승자의 모습이었다.

무표정...

진산이는 

아직 어린티가 나서 1회전에 패배ㅡㄹ 해야했고

예진이는 열심히 하지 않은 모습이 드러났다

 

진산이는 상대보다 가 작아 얼굴이 약점이다..

일단 선제 공격 그리고 상대방과 붙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한거 같다.

다음에는 보은 사부님의 열렬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산이는 다른 애들보다 경기할때 상대방과 한보 붙어야 한다고 하는데

좀 연구해주시길..

 

몇년전 준서의 파이터 기질이 없어져 재미를 못느꼈다.

준서 엄마 이제 갈등하지말고 천내 태권도를 믿어주세요

 

선호 엄마너무 수고했고

추위에 떨은 아이들에게 엄마마음처럼 따스한 국밥을 먹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집에서 손수 밥도 해오고, 라면도 끓여주고 등등

이런 노력으로 인해 선호는 정말 멋진 남아로 자랄꺼라 믿습니다.

을 꾸어야 꿈이 이루어 진다고 태권회장이 말했죠

이런 무대에 선 아이들이

나름의 꿈을 꿀수 있는데 일조 하겠죠

 

영현이의 차분함은 압권이었습니다.

맏언니 희진이는 천내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멋진 축제였습니다.

 

보은이 사범은 태권도를 너무 사랑했고

힘든 계명대 태권도학과에 입학했다네요

천내 선수들 

키워진 사범 잊고

태권도를 전공하고 사랑하는 보은 사범과

이제 마음과 몸을 맞추어

시작합시다.

다음 대회때는

작은 진산이의 몸놀림

가벼운 준서, 민철의 동적인 동작

까우뚱 선호의 뒷차기

흥분 예진은 없고  차분한 예진의 앞찍기. 뒤차기  모습 기대합니다.

흥분하여 스텝잃고 뛰어가는 예찐의 모습

엄마로서는 당황스러웠어요

엄마를 닮아 성격이 급한 딸의 모습에

엄마로서 미안했습니다.

 

차분한 영현이와  힘찬 희진이 힘을 모아 내년엔 여중등부에서 천내의 이름을 빛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대웅이는 천내의 산삼으로 오래 오래 그 향이 빛났으면 합니다.

민철과 준서는 

같은 체급으로 한번쯤은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그게 인생이니 힘들어하지 마세요

 자, 2010년 보은사범과 그 졸개들 화이팅...꿈은 이루어 진다....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흔이 넘은 여자의 직장생활비애  (0) 2010.02.07
경찰은 무엇으로 살까요  (0) 2010.01.16
아름다운 사람....  (0) 2009.12.19
신월초 곽우순 교장선생님 선물 감사합니다.  (0) 2009.12.19
하모니카  (0) 200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