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남녀의 평등이란

마루치아라치맘 2017. 11. 22. 20:56

나는 여자입니다

그리고 여자경찰관입니다.


물론 여자가 힘도없고

성적인 면에서도 피해자가 될 개연성이 큽니다.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그 돈을 받아 생활을 하는

지고지순한 삶, 선조들은 그런 풍토를 만들었습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고,

노동위주, 힘우주 권력구조의 기초가

과학화, 기술화, 지능화를 힘입어

힘보다는 술, 기계에 의존하는 직업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남과여가 동등한 자격으로 결혼을 많이 합니다.

의사남자와 의사여자

남자교사와 여자교사...


여자는 그동안의 종속구조에 대해 반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성폭력 수사를 하다보면

메스컴에는 성폭력, 성추행이라는 강력범죄로 표현하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남자가 가해자이면서 더한 피해자가 되는

모순도 많았습니다.


법에서는 남자를 피고인으로, 여자는 피해자가 됩니다. 양분할수 밖에 없는 법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실상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남성은 보호되지 않습니다.



영화촬영중 일어난 제 사건을 메스컴에서 접하면서

무죄에서 유죄로 바뀌는 과정, 여성단체 등이 개입한 모습 등을 지켜봅니다.

역으로  남성이 피해자가 되어가는 구조가 아닌가 의혹을 가져봅니다.


물론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았지만

 그런 느낌이 듭니다.


얼마전엔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건

교수는 자살하고,

제자는 무고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실제 가해자는 다른 교수였다고 합니다.


세상이 바뀌면

지배구조도 바뀌겠죠



몇일전

경찰대학, 경찰간후보 채용시 기존 남,여성 구분채용을 없애고

동등하게 뽑는다고 합니다. 성구분없이...


저는 경제팀 조사를 하면서,

병역법, 향군법을 취급해봅니다.

병역의무를 위반하여 처벌되는 남자들,

병역의무를 이행하고도

예비군으로 살아야 하고

그 기간 주소이전 하지 않아 처벌되고,

예비군훈련 보류자승인후 해소되고 14일 이내 신고하지 않아 전과자가 되는 구조


가족도 없고, 집도 없는 대한민국의 남자, 병역의무자라는 이유로

집이 없어 떠돌아 다녀 주소를 둘곳없는 그 남자,

거주불명 등록되었다는 이유로

벌금을 내는 법률


학교재학 등으로 예비군 훈련 보류자 승인후, 자퇴 , 졸업 등 보류사유없어진후

14일 이내 신고안했다는 이유로, 전과자 되는 법률


그런 의무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남성들앞에

똑같은 잣대로 평가한다는 것은

이게 바로 성차별아닐까요.


경찰관, 소방관  업무는 기계나 지식으로 다투는 것보다는

대부분의 업무가 힘을 요합니다.

그런데 남성여성 동등하다고

동등하게 채용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의

입직경로가 경위라고 하나,

경위는 계급인플레이가 되어

실무자입니다.


저는 경찰이 되면서 처음부터 업무부담을 느꼈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심지어 '나는 왜 여기 있어,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가'

내 옆에 있는 남자직원이 나로 인해 힘들어한다는 것을 수도없이 느꼈습니다.


운전에도 미숙하고, 수갑, 권총, 무전기를 두르고

걷기조차 힘든 현실

새벽 3-4시 순찰차안에서 내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

주취자를 다루고, 폭행, 강도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육감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들


총을 다루는 데도 부자연스러운 내모습

내몸다루기도 힘든 현실


물론 여자가 할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폭력배가 싸움을 하는 현장에

여경들이 만약  현장에 나갔다고 하면 

 진압이 될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정에도 아버지의 역할이 있고 어머니의 역할이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호르몬이 다르고, 육체적으로 여자보다 강합니다.

차분하고, 꼼꼼한 것은 물론 여자가 잘합니다.


 진공상태에서 물체들은 평등하다는 논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는 진공상태가 아닙니다.

구조가 다릅니다.엄연히 구별됩니다.

재질이 다릅니다.


다른 구조를 지녔음에도, 똑 같은 사람이라고, 같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여성이 피해자가 아니요.오히려 또다른  권력자이요. 갑질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차별이 아니라 구별은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구별이 없다면

경찰이 현재 교사처럼 여경이 더 많아질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여경의 지위는 추락하고

남경이 상대적으로  대우받을 꺼 같습니다.


그냥 조심스럽게 여성으로서

더불어  여경으로서

문제점을 이야기 해봅니다.


왠지 남성은 이 이야기를 바로 할수 없을 꺼같으니깐요

진짜 여성이 권력자가 된 것은 아니겠죠?


서로의 바탕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그런 조건을 인정한후 

평등을 다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 평등은 진공상태에서 논할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상대적 평등으로 다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일도 똑같이 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서로의 가진 재질안에서

같은 지위를 가지면서

서로 부족한 것을 도와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웅동체가 아니잖아요

^^^

생명은 신비하고 소중합니다

무수한 사람들 중에 똑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굉장히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하나 하나

 다름을 인정한후

평등을 다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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