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한손의 자유^^
언제부터인가
나의 한손은
휴대폰이 점령하고
한손으로 살아간다.
빼앗긴 한손의 자유
극약처방에 들어갔다
카드와 휴대폰만 있으면
가출하여도
살수 있는 작금
휴대폰껍데기를 버린다
블루투스로
음악을 연결해 듣는다.
그나마 한손이 자유롭다.
손의 자유를 위해
백팩메니아인데
이제는 블루투스로
나의 손에게 자유를 주련다.
양팔은 균형을 키우는 상징이다.
그런데 한팔과 목,눈
나의 심장 이 하나 둘
휴대폰에
노예가 되어 간다.
걸을 때도
이야기할 때도
심지어 밥먹을 때도
공부할 때도
휴대폰이
삽시간 들어와 있다.
삐삐를 쓸 때
운전 중 삐삐가 와서
궁금하여 보다가
앞차를 박은 적이 있다.
휴대폰은 더 진화하여
나의 눈, 귀 , 목, 손을 점령하였다.
심지어 연인 사이라면
휴대폰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감정에 비례하여
곁에 둔다.
...............
바닥신호등
카자흐스탄에도 등장했다고 한다.
그쯤되면
휴대폰은 세계적인 애물단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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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멀리 높게 보아야하는 눈또한
휴대폰에 점령당하여
자꾸 밑으로 내려간다.
그래서 바닥신호등이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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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저도
손마저도
공부마저도
휴대폰이 점령하는 세상
애플이 삼성이
거대한 기업이 될 수밖에 없음은
마약보다 더 강력하게
사랍들에게 껌처럼 붙어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에
자유롭기 위해
당신도 하나쯤은
완전히 자유로울수 있는
공간,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처음엔 그렇게 버릴려고 했는데
할머니도 아버니도, 누나도 동생도
모두 휴대폰의 노예가 되고 있는 작금
당신도
당신의 작금
휴대폰에 얼마나 노예가 되어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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