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범죄

대전교도소를 다녀와서

마루치아라치맘 2014. 3. 31. 20:25

봄인가 보다.

대전교도소에 수형중인 사람을 조사하러 갔다.

대구는 벚꽃이 만개했는데, 대전은 아직 덜 피었다.

 

대전교도소 주위의 풍경은

대구의 모다아울렛같은 풍경을 느꼈다.

대전교도소에 들어갔다.

여자 교도관의 친절한 안내에 접견실에 들어섰다

대상자를 조사하였다,

 

6년정도휴대폰판매를 하다가, 휴대폰판매점을 운영하였던 자

좀더 욕심내어 휴대폰을 판매하기 위해

 생활지에 휴대폰모집책 광고를 내었고

모집책과 위.탁계약을 하였다.

모집책은 정상적인 개토을 한 것이 아니라, 소지하고 있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불특정다수에세 전화하여 휴대폰을 신규가입하면,20만원 준다고 하며, 가입신청서를 판매점에 제출하고, 그는 그런 부정한 개통서류인줄 모르고 가입을 하고, 약정한 수수료를 지급한다.

3개월 정도 가입자들이 대폰 요금 등 피해를 입고

결국 판매점대표인 대상자가 거래한 상위 대리점에 위약금등 물어주고, 통신사로부터 패널피 부과 등 자금사정으로 결국 차용금 변제하지 못해 구속된 자이다.

 

그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도 많겠지만

그도 어찌보면 더 쉽게 벌기위해 위험한 사람과 손을 잡아, 결국 구속까지 하게 된 것이다.

 

휴대폰을 더 쉽게 많이 판매하기 위해

악마가 약정을 한 것이다.

 

역시 공짜는 위험하구나

정성스럽게 미련하게 참으며 번 돈이 오래가는 구나

대전교도소는 넓어서 좋았고 한적해서 좋았다. 교도소 안 길에 핀 들꽃도 이뻤다.

"속칭 폰팔이"

초등학생 아이들도 100만원 짜리 휴대폰을 겁없이 들고 다니고

이를 이용해 생기는 폰팔이들이 명의도용, 신규 가입 휴대폰 매매 등 휴대폰시장이 극도로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휴대폰은 공짜가 없다.

공짜라는  광고를 보고 휴대폰가게에 가면

공짜가 없다.

이것이 현재 휴대폰판매의 현실이다.

평균 휴대폰사용기간이 1년이라고 한다.

평균2년약정이니 1년 위약금을 물고 또 새로운휴대폰을 가입한다.

별그대가 뜨면 그 주인공이 휴대폰을 광고한다.

그래서 시민들은 멋도 모르고 속도 또 산다.

100만원을 분할로 나누고 요금으로 나누고, 약간의 할인으로

공짜라고  착각하고...

그러나 휴대폰대금은 100만원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조삼모사라고 했던가

아무리 설명해도 모른다.

이것이 휴대폰의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