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범죄

할머니들이 당하는 사기피해 유형 (절대속지 마세요)

마루치아라치맘 2013. 3. 16. 22:10

 

할머니들 이런 수법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어요. 속지마세요

단독주택 골목안 사글세를 놓을 경우, 대부분 대문 앞에 세놓는다는 전단을 붙여 놓는다.

이것을 본 4-50대 남자가 찾아와서는 방을 보러왔다고 하면서 방을 본후 계약하겠다고 한다.

단독주택 사글세놓는 것이 쉽지 않은 터라, 할머니는 너무 기뻤다.

그 남자는 계약금으로 백만원짜리 수표를 보여주면서, 수표밖에 없는데, 계약금을 줄테니 잔금 50만원을 달라고 한다. 세를 놓는다는 기쁨에 잔금을 먼저 준다.

남자는 연필을 달라고 한다. 연필을 가지러 간 사이 남자는 집을 나와, 골목모서리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도망을 간다.

 

평일 낮에, 속골목집 세놓는다는 대문앞 전단을 보고, 할머니가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방을 본 후, 수표를 내밀며 잔금을 받아가는 수법의 범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구 달서구 소재 할머니가 이런 방법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금50만원이나 되는 돈을 왜 집에 두었느냐.”고 묻는 경찰관의 질문에 할머니는 “아들이 방에 기름 넣어라고 준 돈이야. 안쓰고 모아둔거야.”라고 손을 잡으며 눈물을 글썽이셨습니다.

할머니는 아들이 준 귀한 돈을 기름을 사지 않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올 추운 겨울을 나셨던 것입니다. 성그런 방안에서 오들오들 떨고 계셨습니다. 할머니의 손을 잡으니, 쪼글하면서 거친 손마디가 닿았습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할머니들, 절대 이런 수법에 속지 마세요. 주위 어른들께 꼭 이런 사기꾼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셔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또한 그런 사기꾼을 아시는 분은 꼭 신고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