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머물러 있는 잔설을 보라
겨울산, 옆을 구름과 일체되어
고독한 내 마음
겨울풍경을 갤러리에 넣어본다.
차가운 날씨
과학화된 섬유의 발달로
극세사로 막지만
단하나 사방에 노출된 눈,
그 눈만이 차가움에 눈물을 쏟는다.
멋 모르는 사람은
무엇이 슬픈가 눈 물음(?) 짓지만
눈만이 계절에 젖어든다.
잔설어린 눈아
울음우는 내 눈아
이제는 겨울나라에 조용히 닻을 내려
함께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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