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루치아라치맘 2008. 12. 25. 09:37

메리크리스마스

세계적인 공황이 다가온다고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주가는 계속 다운되고, 집값은 계속 전쟁아닌 전쟁을 하고,

사람들이 실물로 만들수 없는 곳에 묶어놋은 유동자산이

고정자산化 되어 버려

우리나라 가정과 사업장은

부채가 풍선이 되어 에드벌룬처럼 잡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아파트에

많은 대출을 내고 비싸게 입주한 집은

부채풍선으로 제일 먼저 장식을 합니다.

부채로 에드벌룬을 만들어 놓은 아파트들이

우리 관내 월성동, 상인동, 진천동, 대천등 등을 높게 채워가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 저당 잡히고서야

사람이 입주를 합니다.

 

제가 사는 달성군에는

달성공단에 근무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최고라고 하는 몇몇 이름난 공장들이

일정기간 문을 닫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영원히  닫힌다는 말도 있답니다.

서서히 실물경기를 느끼어 가고 있습니다.

달성군의 식당은 조금씩 손님이 줄어가고 있습니다.

돈이 가물고,

그만큼 정이 가물어 지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마지막 재산을 로또에 베팅하고

로또에 떨어져 생을 마감한 사람도 있습니다.

'얼만큼 사는 것이 힘들었으면 그랬을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힘들을 겪는 것도 힘든데

웃는 것은 못할꺼 같지요

그래도 웃어야 복이 옵니다.

비워야 채워지듯 웃어야 복이 온다고 하네요

 

예전에 코미디 극

"웃으면 복이온다"라고 기억나시나요

땅딸이 고 이기동, 홀쭉이  배상용, 그리고 구봉서...

배삼용은 현재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산소마스크로 숨을 쉬어가며

마지막 삶을 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허무를 느꼈답니다.

 

세월이 지나들 모두들 한줌 흙이 됩니다.

권력의 최상위에 앉아있던 사람들도

그 자리에서 나와

가정으로 돌아가면

부실하기 짝이 없는 가정이고,

부실한 건강이 뒤를 잇습니다.

모래성같은 인생집을 짓고 살았다고나 할까요

행복도 불행도

정지한 것이 아닙니다.

행복따로 불행따로 국밥이 아니라,

행복불행 하나국밥이라고나 할까요

 

행복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사람도

알고보면 가정에 힘든 사연이 있습니다.

옆 사람이 행복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슬픈 사연이 많답니다.

행복은 불행속에서 피어나는 꽃입니다.

 

내가 현재 행복하다고

그것에 만족하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이 많고 지위가 높다고

계급낮고, 나보다 가난한 사람에게

함부로 하지 마세요.

작은 보시도 쌓이면 덕이 되고

그 덕으로 가정에 행운이 오기 때문입니다.

 

배우 정애리씨가 말하더군요

"나누는 것 힘든 것 아니예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을 요리를 나누어 주고, 말을 잘하는 사람은 좋은 말을 나누고, 시간이 많은 시간을 나누고..."

내가 힘들더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남보다 나은 것이 있으며 나누어 봅시다.

그 마음이 행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나에게 행복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내가 남에게 행복을 선물할수 있는 마음이 습성이 된다면

저절로 나에게 행복이 오지 않을까요

그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향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현재 불행하다고

그것이 전부인 양 죽는 모습 보이지 말아요

"내가 최고"

"내인생은 내가 주인공이다."

항상 최면을 걸고 살아야

내가 설수 있답니다.

 

나름대로 직장을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들

현재 자신이 가진것에 감사하고

남을 베려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일껍니다.

 

행복과 불행은 글자 차이 일뿐입니다.

저는 나이도 많고

능력도 없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일이 잇다는 것이 제일 큰 행복입니다.

그리고 건강하다는 것이 또행복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할수 있다는 것,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2008년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지 않고

크리마스트리가 낯설은 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행복한 마음을 가득담고

열심히 살아봅시다.

 

아자....2008년을 향해서..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명민과 배용준 그리고 일본  (0) 2009.01.02
내년계획은 계속된다.  (0) 2008.12.29
소중한 것은  (0) 2008.11.03
청렴이란  (0) 2008.11.03
100가지 감사한일  (0)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