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최헌이가 굴찍하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던 노래
"가을비 우산속에"라는 곡이 떠오른다.
가을이다. 먼지때가 비를 타고 내려온다.
내몸과 마음도 씻기어 내려갔으면 좋겠다
반가운 비다.
오늘 낼 그리고 비온뒤
날씨가 추워진다고 한다
옷장에 여름옷을 정리해 넣으면서 언제 또 여름이 올려나 하던때가 있었고
겨울옷을 넣으면서 언제 또 이옷을 건드리려나 하던 때가 있었따.
멀지도 않은 일들이 다시 돌아오는데
갑자기 그시간들이 너무 찰라처럼 느껴진다
그 감정이 그대로 묻어있는데 다시 그 계절이 돌아오는 것이다.
엄마가 입었던 옷이 십년도 더 되었는데 아직 옷장에 있따 한번도 입지 못했다
ㅋㅋ
올 겨울에는 그 무스탕을 한번 입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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