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유작시집 '버리고 갈것만 남아서 참홀가분하다'를 읽고 그녀는 시인이 아니었다. 소설가 였다. 어릴때 일제 강점기, 6.25전쟁, 남과 북의 분열 에서 '서희'라는 여성의 일대기를 휘돌아 써내려간 장편 '토지'를 읽고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나' 탄복을 하였다. 그 글을 쓸때, 그녀 나이 43세 였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 시집 마지막에 그녀의 약력.. 카테고리 없음 2019.01.18
김훈의 자전거 여행을 읽고 김훈이라는 작가와 만났다 물론 책속에서 만났다. 그는 작가이고 나는 독자이기 떄때문이다. 그의 작품 "자전거 여행"을 읽었다. 익히 "칼의노래'에서 그의 역사성과 힘차고 짧은 그의 문체에 감동받은 경험이 있는 나는 싶에 그의 책을 구잆하였다. 그의 "자전거 이야기 속"에 내 눈도 가슴으로 우리나.. 책, 영화 평...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