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인입니다.

남자에게

마루치아라치맘 2017. 8. 23. 18:21

백화점 가서 왜 아무것도 사지않는지

왜 새일하는 매대만 도는지

식당메뉴판보고 왜 나오는지

친구모임갔다오면 우울한지

그것 모르지

 

 

생일날 왜 우울한지

결혼기념일날 왜

섭섭한지

그 마음 이해해보려고 해봤니

 

몸무게 무거워지면

우울한거

 

시댁 갔다오연 왜 피곤한지

 

생각해봤니

 

그거 자존심

상해 대답못해

스스로 알아내

그마음 제발

다독거려봐

복 받을꺼야

우울하게한 죄

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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