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니는 왜 저럴까
누굴 닮아 이런 거야
이리저리 잔소리를 한다.
내가 딸아이의 방을 청소하는
움직이는 동선따라
잔소리가 메아리친다.
넌 왜 그래!
또다시 소리친다.
완전 두더지 게임같다.
가는 곳마다 잔소리 펀치를 휘두른다.
아침 출근시간 딸과의 전쟁이다.
오늘은 세판 정도의 두더지 게임을 한 기분이다.
혼자 일을 하며
컴퓨터에 담김 사진을 훒어보면서
딸아이의 모습에서
나를 보았다.
나를 닮았구나
그때 내가 그랬구나---
자식이 내거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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