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김세환...

마루치아라치맘 2007. 7. 7. 13:44

70년대 통키타 하면 떠오른 3명의 트리오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다.

그 3명중 가장 선이 가늘어 보이는 사람이 김세환이다.

송창식은 한문 선생님 같고

윤형주는 수학선생님같고

김세환은 국어 선생님같다고 나 할까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선율이 너무 아름답다

누가 목소리를 내는지 조차 헷갈릴정도로

3개의 음이 각각의 소리를 내며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당시 내가 그들의 음악을 들을때

김세환은 잘몰랐다.

어느날 60이라는 나이에 나는 그를 책으로 만났다.

그는 풍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948년 생이니까

음음

그렇지만 그가 누린 문화는 그보다 20살이 작은 나보다도 더 �고 더 풍부했다.

그것이 부모에게서  가진 여유일것이다.

어린이절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것들도

가정의 형편때문에 참아야 했던 나자신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그가 가수가 된지 40년

그리고 그가 mtb자전거에 미친지 20년

그가 쓴 "행복한 자전거"를 읽으면서

그는 40년을 앞서 

살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ㅡㄴ 40년 전에 음악을 들었꼬, 20년전에 벌써 산악자전걸 타면서 인생을 배운것이다.

그런 목소릴 낼수 있었던 건

부모가 보여준 여유로움이라고 생각한ㄷ.

그것으로 인해 그가 추구하는 것에 대해 과감히 용기내어 도전해볼수 있는 용기가 있었던 것이다.

두바퀴로 달리는 행복

나도 얼마전에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정말 어릴때 자전거가 타보고 싶어도 자전거가 없어서 타지 못했다.

그당시 자전거가 없는 사람은 자전거방에서 rent해서 자전거를 탔을때 였기 때문이다.

나의 어린자식들이 그런 여유로움을 느끼며

자신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찾을수 잇게 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교육을 하여야 할까

그것은 나자신에게 있어서

용기를 내고 과감히 도전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우리 애들도 그렇게 따라 할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어차피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하는 따라잡이 인생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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