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고 서 있는 순찰차를 지나면서 이른 아침에 한적한 노상 옆에 정차된 순찰차를 발견한다. 순간 가슴이 떨린다. 밤새 피받이가 되었을 수도 집나간 청소년을 찾아 헤맬수도 있었던 밤을 잊을 순찰차가 새벽 길 따라 서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아침 단장중 높다란 아파트에는 불꺼진 창이 더 많다. 가슴이 떨리는 이유는 순찰차에 앉은.. 세상보기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