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꿈은 깨어지고

마루치아라치맘 2010. 4. 2. 01:20

꿈은 깨어지라고 있다고 하던가

천내태권 6명은 이를 악물고 했다.

민철은 사이드 스텝을 멋지게 밟으며 결승까지 갔다.

마지막 까지 무승부라서 4회전에서 1점을 내주어 졌다

진산, 예진은 20센티의 키를 극복하지 못하고 겁을 먹고 공격하지 못해 졌다.

결승에서 무너졌다.

선호의 멋진 뒤차기가 뒤후리기가 되는 순간

올림픽때 문대성의 모습이 떠올랐다.

정말 멋있었다.

희진은 맏언니로써 열심히 싸웠으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 다리가 올라가지 않아
쓴맛을 보았다.

희진아 조금만 살빼자...

가장 아까운건 태권신동 준서다

천내태권과 한지 벌써 5년이 지났다.

준서야 우리 다시 한번 더 도전해서

내년에는 모두다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자

어때 노력한 것이 억울하지 않니?

한번 더 해보자

관장님 어깨 힘한번 넣어드리자.

우리 아이들 정말 열심히 했어요

밤11시까지 진산이는 무려5킬로그램까지 감량하였어요

예진이는 사범과 싸워가며, 삐져가며  마음 잡으며, 그렇게 눈물많이 흘리면서 극복했답니다.

준서야  다시 하자 이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처음 마음으로 해보자

너가 던진 출전권 아줌마가 생각해도 억울하다 금포가 그 것을 쉽게 획득해버렸다.

니가 던진 그 출전권을

너 남자지 억울하지 않니?

준서 기다린다. 이제 어린마음이 아니라 시작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진실된 마음으로 시작하는거야 알았지

천내 2010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