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3월 의 교실모습은 인격모독이었다.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가장 감수성 강한 중학교 2학년 교실 새로 선 담임 선생님이 교탁에 서서 학생들에게 해당되면 손을 들란다. "엄마없는 사람" "아버지 없는 사람" "아버지가 대학교 졸업한 사람" 이하 순서대로 "아버지가 고등학교, 중학교, 국민학교, 무학 " "집에 자가용 있는 사람" .. 나는 시인입니다.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