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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6일 오전 01:48
마루치아라치맘
2016. 3. 6. 01:48
봄비
새비가 돌고 모여
처마 끝
흐르는 낙수소리
길잃은 내마음
돌고 모여
같이 벗하여 노래한다.
지붕따라
소리내는 새빗소리는
고혹한 당신의 부름 같으이
내마음
빗물 낛아
두레박되어
그리움
그림 으로
또, 음악으로
넘치도록 담아
퍼올립니다.
ㅡㅡㅡ 모처럼 봄비소리를 들으며 음미해봅니다.
천장에서 내는 빗소리
그리고 처마 끝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소리
그 소리가 그림으로 음악으로 넘쳐
그 마음 두레박으로 담아 그리운 이름향한
시로 퍼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