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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화답
마루치아라치맘
2013. 3. 14. 14:06
발렌타이데이 "화"답한다고
"화"이트 데이인가요
표현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멋적어서 하지 못하는 행동이겠죠
어제밤 엘리베이트에서 만난 젊은 남자
아내를 위해 준비한 빡빡한 꽃다발이
왠지 낯설었습니다.
힘들때 옆에서 짜증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기쁠때 옆에서 같이 기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배가 아플때 아픈 배를 쓰다들어 줄 사람이 있다는 것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사람의 사랑이 아닐까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유난히 당신은 힘든 시간을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옆에 있는 나는
같이 그 시간들을 할수없지만
그 마음을 알기에 그 기분을 맞추어 주고 있습니다.
몇일전 나도 맞추어주기 힘들어 나도 소리지르고
힘든 만큼 당신의 감정을 무시했습니다.
그대 내가 소리지르는 만큼
작아진 당신을 보았습니다.
그런 나의 행동에
당신이 커지는 것도 아니요
내가 행복한 것도 아닌데도
나는 어슬픈 행동을 했습니다.
이제는 좀 더 가슴 열고 들어줄렵니다.
이것이 화이트 데이
나의 화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