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를 보고(심사위원은 공정해야 합니다.)
내추억의 신데렐라
최진실을 생각한다.
왜냐구
끼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그녀같이 최고가 될수 있었으니깐
신데렐라도 될수 있으니깐
지금은
... 아니다.
지금은 연기자, 가수 직업에도
대기업 아들, 상위층 인사들의 아이들이 진출하고 있다.
왜냐구 돈과 명예가 되고 결국 신분상승이 되니깐.
국민가수, 세계적 가수 싸이도 큰 기업의 아들이고
요즘 대세를 이루는 연예인들 중
대기업이나 좋은 집안 자제들은 쉽게
톱스타대열에 오를 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싸이가 가문의 후광을 끼고 세계적가수가 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생활고를 겪으며 커간 다른 가수에 비하면 쉽게 무대에 올라설수 있었으니깐...
슈스케 4를 보면서 더욱 실감하였다.
나는 경연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예전 나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내가 좋아한 가수처럼 가수가 되고 싶었고
그것을 꿈꾸었기 때문이다.
당시 유명한 연예인들은
가난하고 힘없는 출신이 많았고
자신의 끼로 노력하여
자신의 무대를 만들어 갔기 때문이다.
슈스케 4를 보면서
내가 꿈꾸었던 연예인 등용문을 지켜보며
추억,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엿보기 위해
실력으로 올라가는 그들의 모습이 대견해서
연날리기 대회에선 선수처럼
하나둘 연줄을 자르고 마지막
남은 연을 날리는 자를 보기 위해서
나는 매주 금요일만 기다리며 살고 있다.
점점 치열해지는 경연에
나는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이 쓰러지는 모습을 지켜 보아야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이
실력이 나음에도 고배를 마셔야 하는 것을 보았다.
평범하고, 소외받은 출신들은 하나둘 떨어져 나가고
대기업의 아들, 큰 사업자의 아들 등 상류사회의 자녀를 택했다.
미션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리고,
또 상담을 통해서 살리고
살린 사람마저 죽이는
서바이벌...
그리고 그들을 부각시키는 악마편집...
네티즌들은 바보상자에 속아서, 상류사회의 경연자에게 몰표를 주고 있다.
시청자, 네티즌의 투표가 진행중일때도
탑10 무대진출자를 보여주는 장면에는
몇몇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표가 가도록
편집을 하여 보여주었다.
탑12에서 3명이 떨어졌다.
물론 방송은 시청률을 먹고 살지만
꿈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정말 아르바이트를 해가면 열심히 노래한
볼륨 등 2팀의 탈락앞에서는 나도 분노가 치밀었다.
그들은 경연순번이 1,2,3번인 것을 보면 ...
그렇게 만들어지도록 경연이 우연이라 할수 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는데
결국 방송에서 보여준 가진자 들을 올려세워주는 편집질로
실력이 있는, 힘없는 자들은 하나 둘 떨어져 갔다.
나도 물론 멋진 외모에 멋진 교육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보기에 좋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도 그들이 실력이 더 나은 것은 분명 님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은 이상하리만치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주었다.
그것은 경연점수의 60%라는 관객들의 몰표 문자투표를 유도했다.
그사람의 노래가 듣기에 좋았지만,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니다.
같은 라인의 경연자, 김정환의 노래가 지겹다고 하여, 왠지 그것을 보는 관객의 표가 나오지 못하도록 꼼수를 두는 것 같은 모습이 나올때 나는 정말 이상했다.
김정한의 편곡은 수준급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상하리만치 높은 점수를 받은 한사람의 노래가 더 지겨웠고 일률적인 목소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슈스케4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은 대부분 탈락해버린것 같다.
그래서 아쉽다.
풍요로운 사람들앞에 당당히 살아남은 그들의 모습을 같이 보는게
더 큰 감동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직 지켜보고 싶은 사람이 남아있다.
물론 그도 좋은 집안 출신이지만, 왠지 악마의 편집을 당하는 그가, 꿋꿋이 마지막까지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번도 떨어지지 않은 김정환이 내 유일한 버팀목으로 있고, 나는 그것을 눈여겨 볼 것이다.
그는 유승우와의 듀엣에서도, 그리고 팀경합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였음에도 방송은 단지 군인인 그의 모습만 보여줄뿐이고, 목이 쉰 유승우만을 편집하고 동정을 유발하였다.
심사위원들이 다음부터라도 좀 더 공정하게 심사를 했으면 한다.
진짜 잘하는 , 진짜 실력과 끼를 평가해주어 시청자 및 네티즌들이 선입견없이 투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하는 것이 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차리세요 심사위원들
시청자, 네티즌들의 눈은 날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