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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음악을 들으며

마루치아라치맘 2011. 8. 19. 08:36

3단고음 5단고음

음악성이 있는 가수들이 즐비해도

그 순간 느낌이 있는 노래도

시간이 지나면 듣기 싫다.

그러나 7080노래는 언제나 들어도 정겹다

특히 애잔한 가사들이 귓가에 맴돈다

요즘 노래들은 가사가 귀에 들리지 않고

마음에 남아있지 않다.

예전 노래가 가사를 음미하면서 불렀다고 하면

요즘의 노래는

음미하다기 보다는 보는 것이라고나 할까

요즘도

마음이 울적할때는 텔레비전보다 라디오를 켜본다.

그럼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다.

나가 없어지고 무얼하는지 시간은 가고

나이가 들고

그런 정체성이 나를 한번씩 힘들게 할때

7080의 노래와 라디오는 나의 친구가 되어 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