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날아간 금메달
우리딸이 중딩이 되어 태권도 종별대회에 나갔다,.
중학교 처음 올라서 이름도 남길겸 열심히 햇다.
자그마한 화원의 도장에서 연습하여 경기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4점짜리가 도입되면서 우리딸은 4점을 따기 위해 덤벼드는 상대방과 열심히 싸웠다.
너무나 실력이 많이 늘어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가슴이 시렸다.
너무 떨렸다.
6점격차까지 벌어지고 2회전을 마쳤다.
그리고 3회전 이상한 점수가 상대방에게 주어져서 우리딸은 패배를 당햇다.
금메달을 놓쳤다.
우리딸은 갑자기 져버린 경기에
울어버렸다.
아직 어려서인지
그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
울고 내앞에 투정을 하는데
가슴이 미여졌다.
엄마로써 할수 있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엄마 나 왜 졋어 나 머리 안맞았어 다 피했어"
올림픽에서 편파판정을 당한 선수들 얼굴이 떠올랐다.
참 이런 오심은 바룰수 있어야 하는데
오심도 심판의 일종이라고 하니 어쩔수 없지만...
같이 뒤에서 본 다른 사범들도 머리에 맞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은 우리 딸의 경기 모습을 하나 둘 사진기에 담고 있다.
집에 와서 사진영상을 몇번이고 보았따.
분명 우리딸은 머리를 맞지 않앗다.
우리딸은 말했다.
나 머리 4대 맞았다고 판정했는데 나 맞은거 없어 다 피했어
상대방이 머리찰려고 하는거 다 보여서 다 피했어
그런데도 자꾸 점수주잖아
울먹이는 딸을 안아보았따.
이렇게 실력이 늘었는데 또 딸은 이상한 판정에 연류되어 아파해야 했따
2년전에는 상대방 손을 잡았다고 하면서 이기고 있는 경기 반칙패를 주더니....
이번에는 4점짜리 도입되면서 예진이는 4점짜리 연달아 주면서
이기고 있는 경기를 져버렷다.
마음이 아프지만
잘못된판정도 판정이라서
우리딸은 울면서 믿어지지 않는 은메달을 받았따.
우리딸도 4점짜리 점수를 얻으려고 연습중이다.
우리딸 화이팅...
이렇게 너의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