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8. 7-9 협회장기 소감문...
일시: 2009. 8. 7- 8. 9
장소: 경산실내체육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큰사범,작은 사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특히 작은 사범은 몸이 불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커가는 꿈나무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비록 작은 메달들이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작은 사범의 사고를 뒤늦게 알아서 찾아뵙지 못한것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천내태권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천내선수부들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천내태권도"라는 이름만으로도 하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경기때는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큰 기둥 큰 사범 혼자 한달을 보냈습니다.
작은 사범이 몸이 안좋아 대회 앞두고 쉬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때
박동진은 세컨없이 혼자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
세컨없이 1대0으로 졌다고 하였습니다.
세컨이 있었다면 ..... 너무 미안하고 아쉬웠습니다.
이준서는 2개월동안 몸이 안좋아 쉬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사공민철의 부상, 석동현의 부상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협회장기를 준비하면서 이런 재난에도 불구하고,
이선호는 그렇게도 바라던 1승, 그리고 또 승리 그리고 결승까지 진출하여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컨이 시키는 대로 상대의 공격을 이용해서 방어 및 점수를 획득, 심지어 뒷차기 까지
너무 멋있었습니다.
선호 엄마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가장 사람이 행복하고 아름다울때 자식에게 감동받을때 인것 같습니다.
중학생인 이수원
참으로 열심히 태권도를 하는 학생이더군요
생애 첫 메달을 땄다고 하네요
또한 공부도 잘한다고 하니, 정말 멋진 총각으로 자라, 무수한 여인의 구애를 받을 꺼 같습니다.
이진산도 생애 첫메달을 땄습니다.
그 작은 체구에도 열심히 열심히 하는 진산의 모습은
엄마에게는 자랑 이외 할말이 없더군요
큰 6학년 형들이 머리를 찰때 피한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쾌감을 일으키게 하고
그때 사범은 세컨을 하면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는 맘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2차
진산준결승전
이예진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첫상대와 경기는 경기라기 보다는 전쟁이었습니다.
그 전쟁을 이겼습니다 경기가 몇번이나 중단되고 상대방은 울면서 경기를 하였습니다.
이기고 와서 반칙을 자꾸 준다고 울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하였습니다. 세컨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나름대로 스탭이 잘안되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 역전을 당하고 공격을 했는데도 점수가 잘 들어가지 않고 상대방은 시간벌기를 하더군요. 반칙에 노이로제가 걸린 예진은 또 반칙이 될까봐 노심초사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했고 상대방도 예진이도 너무 잘하더군요.
예진준결승
예진결승전(아쉬움)
희진이도 참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다리를 맞아 아파하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열심히 했고 끝까지 동생들을 지켜주는 모습 , 멋진 언니였습니다.다음 시장기에는 더 멋진 실력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첫 경기를 치른 중등부 김태연도 멋진 경기를 했습니다 아직 천내의 물을 덜 먹어서 인지 어색하였지만 다음에는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천내의 왕자 최대웅
한번씩 태권도장을 지나칠때면 남보다 일찍와서 줄넘기를 하며, 입을 다문 모습은 매력적이었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오나 태권도를 하는 대웅의 경기는 나무랄대가 없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어 다른 애들한테 알리려고 갔다 오니 세컨도 대웅도 없었습니다. 22초만에 경기가 끝났다고 하더군요
정말 멋진 경기를 하더군요. 천내의 왕자입니다, 대웅에게 금메달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일수 밖에 없더군요
너무 너무 잘했습니다.
사람은 동물이지만 감정과 이성이 있어 복잡합니다.
태권동자 아이들을 키우는 큰사범님,작은 사범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는 민철의 모습, 동현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시장기때는 더 많은 수확을 얻었으면 한는 바램입니다.
천내 화이팅
우리 진산이 말 사부 사부 만세
※ 바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경기를 시작할때 아이들이 세컨에게 옷을 단정히 하고 인사를 하더군요 , 다음 경기 때부터는 아이들이 세컨에게 인사를 할수 있도록 햊주셨으면 합니다
예가 모든 것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