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피빛 장미의 계절입니다.
마루치아라치맘
2009. 5. 24. 22:01
5월은 잔인하네요
올해의 5월은
우리가 지켜드리지 못한 대통령의 모습
그 모습을 한동안 지켜보아야 할것같습니다.
장미는 저렇게 이쁘게 산속에서 선명하게 이쁜데...
갓태어난 2주일되는 아이의 얼굴
너무 평온하죠
너무 꺠끗하죠
동생의 모습을 지켜보는 철부지 큰 언니
그나마 사회를 배워서인지 동생에게 해꼬지는 하지 않습니다.
잠자는 것 , 응가 하는것, 먹는것 나머지는 커는것
이것이 이 아가의 모든 것입니다.
바로 위 언니입니다.
처음 아기가 미운지 아기인형을 던지드니
슬며시 인형에 우유를 먹입니다.
아직 아기인데 아기동생이 태어나
어쩔수 없이 사랑을 잃어버린 아이
엄마의 얼굴에 상처도 냈습니다.
인형을 안고 젖을 주는 모습
너무 귀엽네요
어린 동생을 인형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이렇게 오랫동안 인간은 사회를 배워야 합니다.
그런 나약한 인간이기에
5월은 더 잔인한가 봅니다.
5월의 장미는 피빛같네요
우리나라 산하가 우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