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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를 보고(마리아 약국 이인숙 언니께 )
마루치아라치맘
2009. 1.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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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마지막 일요일 계명대 아트홀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았다.
만나면 똑똑한 척 하는 동생때문에 티격 태격 하는 언니와 함께 갔다.
생활력 강한 울 언니 약국을 하는 약사이면서
자전거를 타고 12만원하는 뮤지컬을 보러왔다.
그것도 정각에 뮤지컬 장에 들어선다.
동생으로부터 또한
강렬한 욕을 얻어먹는다.
"세상에 뮤지컬 보러 온 사람이 복장이 그게 뭐고 최고한 30분전에 와서 이것저것 훑어도 보고 우아하게 커피도 한잔해야 할꺼 아니야"
울 언니
알았다 알았다.
한번 더 동생이 같은 말 반복하자
언니 왈
"알았따 안카나. 급한 일이 있어 그랬따. 알았냐 "
ㅋㅋ
또 언니동생 자매는 시작한다.
싸움이 인사다 그렇게 정을맺은지 벌써 사십해도 넘는다.
아바음악보다 더 강력한 뮤지컬 배우가 토해내는 음악은 실로 감동이었다.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우리 한국의 배우가 토해내는 음악도
외국인 못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더했다.
정말 우리 배우들 연습많이 했다.
vip석 에 돈을 투자한 것이 아깝지 않았다.
지금도 그 음악이 귀에 아롱거린다.
벨소리는 아바의 음악 "Honey, Honey"로 바꾸고
거리를 지나칠 때 들려오는" Mamma Mia!" 음악을 들을때면
옆모습으로 3명이 어깨를 정렬하여 선 그녀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 겨울
아바음악과 더불어 살고 있다.
그 생생한 감동...
생생한 아바의 음악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에서 따온 자료임...
1. Honey, Honey
아바의 실질적인 세계시장 데뷔 앨범 [Waterloo](1974) 앨범 수록곡. 소피 역의 아만다 시프리드 등 세 명의 젊은 여배우가 부르는 이 곡은 아바의 원곡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르지만, 오히려 풋풋한 감각으로 불러져 매력적으로 들린다.
2. Money, Money, Money
아바의 4집 앨범 [Arrival](1977)에 수록되었던 노래로 당시 영국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한 히트작. 메릴 스트립과 친구들이 함께 부르는 이 장면은 벼락 부자를 꿈꾸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영화적인 상상력으로 코믹하게 표현되었지만, 가사는 생활의 어려움을 말하고 있어 웃음과 슬픔의 두가지 감정을 전달한다.
3. Mamma Mia!
1975년 앨범 [ABBA]에 수록되어 당시 영국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약 2년 동안 차트에 머문 스테디셀러 곡. 아바 음악의 특징인 키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톡톡 튀는 감각의 이 곡은 옛 남자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다시 예전의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는 노래로 메릴 스트립이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느닷없이 찾아온 과거의 남자들(?) 때문에 당황하는 장면에서 부른다.
4. Dancing Queen
1977년에 발매된 앨범 [Arrival] 수록곡. 영국 등 유럽 각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바 노래중 유일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이다.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 곡을 함께 부르는 메릴 스트립과 출연진들은 도나의 모텔에서 시작해 바닷가까지 이동하며 온 마을을 신나는 춤으로 발칵 뒤집어 놓는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POP 1위’답게 영화를 보는 국내 관객들, 특히 여성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노래이다.
5. Our Last Summer
아바의 노래 치고는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이지만, 이 곡 역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콜린 퍼스와 피어스 브로스넌 등의 남성 출연진과 아만다 시프리드가 함께 부르는 이 곡은 특히 멜로디 라인이 아름다우며 영화 속 추억의 감정을 일으키는 부드러운 노래이다.
6. Lay All Your Love on Me
1980년에 발매된 앨범 [Super Trouper] 수록곡. 당시 한창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스코 비트를 차용한 이 노래는 아바의 히트곡 중에서도 가장 신나는 리듬을 가진 곡이기도 하다. 실제 노래는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부르는 노래지만, 영화 속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소피와 스카이가 서로에게 부르는 곡으로 편곡되었다.
7. Super Trouper
역시 [Super Trouper] 앨범 수록 곡으로 70년대 그룹 의상을 입고 딸의 처녀파티를 위해 메릴 스트립과 친구들이 부른다. 하모니 부분에서는 아바의 원곡과 흡사하다.
8. Gimme! Gimme! Gimme! (A Man After Midnight)
아바의 대표적인 디스코풍의 아주 신나는 노래다. 소피의 파티 중 나오는 노래로 ‘Voulez-Vous’와 함께 여름밤의 축제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운다. 젊은 여자 배우들의 활기찬 군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9. The Name Of The Game
1977년에 발매된 앨범 [The Album] 수록곡.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이 곡의 매력 포인트인 호소력 짙은 보컬을 소피 역의 아만다 시프리드가 잘 살려냈다.
10. Voulez-Vous
1979년에 발매된 앨범 [Voulez-Vous] 수록곡. 역시 신나는 디스코 리듬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트랙으로 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곡. 남녀가 함께 춤추는 장면에서 사용되었는데 뮤지컬 보다 인원이 많아진 이 장면을 위해 안무 감독은 안무를 완전히 새롭게 구성해야 했다.
11. S.O.S
오리지널은 아바의 여성 보컬에 의해 불려졌던 이 곡을 영화에서 피어스 브로스넌과 메릴 스트립의 혼성 보컬로 접할 수 있다. 오리지널 버전과 다른 사운드트랙 버전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곡.
12. Does Your Mother Know?
1979년의 [Voulez-Vous]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베니와 비요른이 어린 시절 열중했던 록큰롤에 대한 추억으로 만든 노래이다. 주로 여성 보컬이 주를 이루는 아바의 노래 중 남성 보컬이 부른 드문 작품. 뮤지컬과 영화의 사운드 트랙에서는 타냐 역의 크리스틴 바란스키가 불러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13. Slipping Through My Fingers
애잔한 아그네타의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이 곡은 1981년 [The Visitor]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영화 속에선 모녀간인 메릴 스트립과 아만다가 듀엣으로 선보인다. 비요른과 아그네타의 딸 린다를 모델로 만든 곡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는 딸에 대한 부모의 심경을 노래해 코끝을 징하게 만드는 감동이 있다.
14. The Winner Takes It All
앨범 [Super Trouper] 수록 곡으로서 당시 아그네타가 남편이었던 남편 비요른과 한창 갈등을 빚던 시기에 발표된 작품으로 아그네타가 아바 시절에 불렀던 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있는 이 곡은 특히 뮤지컬 제작자 주디 크레이머에게 아바의 노래로 뮤지컬을 만들겠다는 영감을 준 곡이기도 하다.
15. When All Is Said and Done
아바의 [The Visitors] 앨범 수록 곡으로 원곡은 프리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지만 여기서는 피어스 브로스넌과 메릴 스트립의 듀엣으로 이 역시 원곡과는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중년의 여유로운 자리에서 인생을 노래하는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인다.
16. Take a Chance on Me
[The Album] 수록곡. 신나고 흥겨우며 멜로디까지 살아있는 아바 노래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었던 노래. 극중에서는 도나의 친구 로지의 과감한 프로포즈를 위한 노래로 마지막에 깜짝 놀랄 커플들을 탄생시킨 노래.
17. I Have a Dream
[Voulez-Vous] 앨범 수록곡. 1970년대 아바의 마지막 히트곡이라 할 이 작품은 합창단의 코러스 역시 인상적인데 원곡의 느낌과 비교하며 들어보는 것도 좋다. 소피 역의 아만다 시프리드가 오디션 당시 불렀던 노래로 아바와 제작진이 단번에 캐스팅을 결정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Hidden Track) Thank You For The Music
[The Album]에 실린 아바의 대표 곡 중 하나. 어쿠스틱 편곡의 솔로 버전으로 애잔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 곡 역시 아만다 시프리드가 부른 엔딩 크래딧 노래로 사운드 트랙 앨범을 끝까지 듣는 사람만이 들을 수 있도록 재미를 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엄마는 하나! 아빠는 셋?
완벽한 결혼식을 위한 진짜 아빠 찾기 프로젝트!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도나의 딸 소피는 연인 스카이와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녀의 계획에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결혼식장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입장해 줄 아빠가 없다는 것. 결혼식을 앞두고 우연히 낡은 트렁크에서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고 도나의 이름으로 이들을 결혼식에 초대한다. 마침내 결혼식이 다가오고 소피가 초대한 세 남자- 샘, 해리, 빌이 그리스 섬에 도착하면서 도나는 당황하게 되는데…
과연, 베일에 싸인 소피의 아빠는 누구일까? 그리고 결혼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진짜 아빠가 누구일까
애들과 같이 온 가족은 누구일까를 생각하고
내기를 한다.,
나는 누구 나는 누구
그렇게 하면 더 재미있다.
나는 샘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엄마는 누구인지 모른다고 했다.
ㅋㅋ 3명중 한명은 맞지만 누구인지 모른다고 했다.
어쩌면 난잡한 여자의 성생활일지 모르지만
뮤지컬로 보니 그런것은 하나의 애피소드뿐
엄마를 사랑하는 딸의 모습, 딸하나만을 생각하며 살아간 엄마의 모습
모두가 매력이 넘쳤다.,
* About 뮤지컬 <맘마미아!>
- 1999년 런던에서 초연 이후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전세계로 퍼진 뮤지컬로 기록
- 16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20억 이상의 티켓 판매
- 평균 1만 7천명 이상의 관객이 매일 밤 관람
- 2004년 1월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사상 최단기간 430억원 매출
- 2008년 4월 9일 국내 공연 500회 달성
영국, 호주, 독일 등 전세계 13개국 박스오피스 1위!
미국, 영국, 호주 역대 뮤지컬 영화 최고 오프닝 1위!
스웨덴, 그리스 역대 영화 오프닝 1위!
미국, 영국 영화 사운드 트랙 1위, 영국 앨범 챠트 1위!
영화 <맘마미아!>는 7월 전세계 개봉과 동시에 이슈를 낳았다. 7월 4일 그리스를 시작으로11일 영국, 호주,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18일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오프닝 성적을 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것. 특히 미국, 영국, 호주에서는 역대 뮤지컬 영화 사상 오프닝 1위를 기록했으며, 아바(ABBA)를 배출한 스웨덴과 영화의 로케이션 촬영지였던 그리스에서는 역대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내며 명실공히 올 여름 전세계를 뜨겁게 달굴 영화임을 입증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개봉 이후에는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져 <맘마미아!> 사운드 트랙은 미국, 영국 등 전세계 음반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음반 차트에서 사운드 트랙 부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는 전체 음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그 열기는 국내에까지 퍼져 영화 개봉 전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월 둘째주부터 2주 동안 사운드 트랙 부문 1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전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음악임을 입증했다.
세계적으로 관심 집중, 각각의 나라어로 번역을 해서 공연을 하는 뮤지컬 몇안되는 나라중에 한국이 당당이 포함되어 있고 한국배우의 음악솜씨, 춤솜씨 등은 원작 뮤지컬과 다를바 없었다.
한국뮤지컬의 장족의 발전이었다. 다시 한번 표를 선물해준 울 언니에게 고맙다. 따스하게 차한잔 대접하지 못한 못난 동생이지만 엄마같은 울 언니 동생이 이렇게 감동받는 거 알면 행복하겠지...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울 언니 마리아 약국 이인숙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