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경찰이 어린이를 지키겠습니다.
마루치아라치맘
2008. 4. 7. 13:52
어제 밤엔 갑자기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대지를 적셨습니다.
아침에 상큼한 바람과 함께
초록색 나뭇잎은 더 이쁘게 빛을 발하고
봄꽃은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뛰어놀고 있습니다.
2008년4월 7일 12:30-14:30 까지 경찰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귀가시간에
학교앞에서 학생들의 실종, 유괴예방을 위해 지킴이를 하고 있습니다.
12시40경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줄지어 나란히 학교를 나왔습니다.
학교선생님이 앞에서서 조심해서 집에 가야한다고 알리고
이쁘게 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그리고 경찰들이 노란 완장을 차고 교정앞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이요 꿈입니다.
얼마전에 우리 경찰은 많은 질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가혹한 여론앞에 경찰은 새로운 경찰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민중의 지팡이이기 때문에 더 심하게 채칙질을 당했나 봅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앞장서서 하교길을 지도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침에 학교앞 횡단보도를 지키는 녹색어머니를 보면서
학교선생님은 무엇을 할까
라고 의구심을 갖은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너나 할것없이
우리 아이를 지키는 지키미가 되어야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학교앞에 학교안전지킴이의 집을 선정해서
어린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때 도움을 주는 곳을 설정해서
홍보 및 실천을 하게됩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모여
실종아동, 유괴는 우리 사회에서 근절되었으면 합니다.